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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도, 메르스 대응 유공병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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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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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전 9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에 기여한 창원SK병원 등 5개 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경남도는 5개 병원이 지난 6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진과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진료와 간호를 하였으며, 도내 메르스의 조기종식과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되어 이번에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병원은 창원SK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등이다.

홍준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의 메르스 사태를 우리는 민과 관의 합치된 노력으로 슬기롭게 잘 이겨냈다”면서 “특히 감사패를 받으신 의료진 여러분들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SK병원은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115번 확진자가 확진 전에 입원한 의료기관으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6월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의료진과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코호트격리를 실시해 감사패를 받았다.

삼성창원병원과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남도 마산의료원도 병원장과 의료진이 메르스 차단과 환자 치료에 적극 노력한 공로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새롭게 발생되는 신종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신축 중인 마산의료원에 음압병상 전용병동을 건립하기 위한 국비 14억 40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내년 8월 완공되면 신종질환 거점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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