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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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11월21~28일 단오문화관 일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31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강릉단오제는 지난 6월16~23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시기 메르스 확산으로 강원지역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강릉단오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행사가 취소됐다.
단 강릉단오제의 맥을 잇기 위해 같은 달 18~21일 제례와 단오굿 등 지정 문화재 행사를 단오제 관계자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단옷날인 2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열리는 곳이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지정 문화재 행사만 열리는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다. 2015.6.20/뉴스1 /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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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관광객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난장이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은 모두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특별한 사유로 단오제가 미뤄진 만큼 프로그램과 내용 등 상세한 행사내용을 조율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단오제 개최시기를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과 연계해 여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유네스코 선정 10주년을 기념해 선정 기념일인 11월25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y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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