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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주Utd, 中상하이 선화 내달 5일 경기 "메르스 관광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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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내달 5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FC와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녹지선화팀이 친선 축구경기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메르스 이후 침체돼 있는 중국인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와 제주관광공사, 녹지그룹과의 논의를 거쳐 성사된 것이다.

제주의 유일한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와 경기를 치르는 상하이녹지선화 팀은 녹지그룹 산하에 있다.

상하이녹지선화팀은 중국 상하년이를 본거지로 하는 축구팀으로, 1993년 설립된 이래, 2차례의 중국 프로리그 우승(1995, 2003)과 중국 수퍼컵 3회 우승(1996, 1999, 2002)을 통해 상하이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팀이다.

이번 경기는 양 구단의 의사에 따라 무료경기로 진행되며, 도민과 축구팬, 그리고 중국인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수 '린'과 4인조 걸그룹 '베스티', 걸밴드 '스윗리벤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소속 유소년 클럽들의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하프타임에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 기원 도민 한마음 대회'가 개최된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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