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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중동 다녀온 메르스 의심 30대男,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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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다녀온 한 30대 남성이 고열 등 메르스 증세를 호소했지만 ‘음성’으로 판명났다.

경기도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A씨(38)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났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A씨가 39도의 고열을 호소해 동두천 한 지역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자 동두천보건소를 통해 A씨 검체를 넘겨 받아 메르스 감염 여부를 분석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생활하다 지난 20일 귀국한 뒤 동두천에 있는 친구 집에 들렀다 고열을 느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씨의 열은 36.9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경기도에서는 중동 방문자 가운데 1주일에 1~2건 정도가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로 신고를 하고 있으나,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6일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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