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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전북 관광버스, 메르스 뚫고 쌩쌩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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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주춤했던 전북 관광버스가 다시 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메르스로 영향으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순환관광버스와 외국인 관광셔틀버스의 운행율이 저조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예약이 다시 잇따르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순환관광버스와 외국인 셔틀버스의 운행횟수는 각각 9회(228명)와 15회(462명)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달 들어 현재까지 운행횟수는 22회(관광버스 13회·외국인 셔틀버스 9회)이며, 625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특히 순환관광버스의 경우 1만원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과 1박2일 상품인 광역형·KTX 연계형 등 다양한 코스가 개발 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등 변화하는 관광 환경과 수요자 중심의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북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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