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32일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 사망자, 퇴원자 수가 어제(11일)와 같이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후유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자 가운데 3명은 인공호흡기 등을 부착한 채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메르스 환자가 완쾌하고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됩니다.
아직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가 남아있어 종식일은 다음 달 9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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