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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메르스 쇼크…아시아나 614억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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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시아나항공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실적이 악화했다.

11일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61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3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고 당기순손실 규모가 854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메르스 여파로 중국과 일본인 관광객 예약 취소자 수가 급증해 여객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7% 줄었으며 화물부문은 유럽 노선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CJ CGV의 2분기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67.4% 늘었다. 매출액은 2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545.8% 늘었다. CJ E&M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강원랜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7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9.7% 늘었다. 매출액은 3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73억원으로 3.2% 줄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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