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과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이 출석해 임 과장의 시신 발견 당시 정황과 전후 수사상황 등에 대해서 보고하고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국이 자살로 확인한 임 과장의 사망 경위와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다 이와 관련 국정원에 추가 자료제출도 요구한 상태여서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
야당이 요구한 자료는 △국정원이 임 과장의 위치를 추적한 횟수와 시간 △국정원이 임 과장 부인에게 119에만 신고토록 전화한 이유 △임 과장 수색에 동원된 국정원 직원 수와 차량 수 △시간대별 수색지점 △임 과장의 국정원 출입기록과 마티즈 출입기록 등이다.
이와 함께 임 과장 사망현장 수색 당시 소방관보다 국정원 직원들이 먼저 투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이날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김의중 기자(zer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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