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병원 메르스 임시 진료소(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3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30일째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 19.35%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확진자(186명), 사망자(36명), 퇴원자(140명) 수가 전날과 같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0명이다. 이 중 9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 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치료중이다. 다만 환자 중 3명은 인공호흡기 등을 부착한 채 불안정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남은 메르스 환자가 완쾌하고 28일(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다.
현재 메르스 양성을 보이는 환자가 남아 있어 종식일은 다음 달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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