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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메르스 신규 환자 35일째 `제로`…사태 종식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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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35일째 발생하지 않고 사망자도 29일째 나오지 않아 메르스 사태 종식을 향해 성큼 다가서는 모양새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사망자·퇴원자 수가 전날과 같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치명률은 19.35%를 유지했다.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0명이다. 이 중 9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 병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다만, 환자 중 3명은 인공호흡기 등을 부착한 채 불안정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남은 메르스 환자가 완쾌하고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이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된다.

종식일은 다음 달 6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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