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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아기띠 vs 힙시트, 우리 아기에게 적합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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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출산 준비를 하면서부터 엄마의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유아용품 홍수 속에서 자신과 아이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 따져봐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난 뒤 가장 먼저 사용하는 외출용 육아용품으로는 포대기의 단점을 보완한 아기띠와 힙시트 등이 있다. 버클과 벨크로 등을 사용한 연결 방법으로 착용이 쉽다. 착용자의 허리쯤에 위치하는 엉덩이 시트(힙시트)는 아이의 무게를 어깨와 허리로 분산시켜 줘 착용자의 압박감을 줄여주고, 아이 역시 엉덩이를 대고 앉을 수 있어 안정감을 느낀다.

이러한 아기띠와 힙시트 캐리어는 아이의 연령과 성장 속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아용품 브랜드 엘레니어가 내 아이에게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소개한다.

◇신생아는 ‘아기띠’

신생아 시기는 아기가 엄마와 애착형성을 할 수 있도록 몸이 밀착되는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기는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듣고 안정감을 느끼고, 엄마는 아기를 편안하게 고정해 안아줄 수 있다.

다만 제품을 선택할 때 신생아 하용이 가능한 지 확인해봐야 한다. 베이비뵨 오리지널과 같은 신생아 전용 아기띠가 아니라면, 목을 가눌 수 없는 신생아의 척추건강과 편안한 호흡을 위해 별도의 신생아 패드를 반드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 국민 아기띠로 불리는 에르고베이비는 전용 신생아 패드를 별도로 판매해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다.

◇생후 5개월 이상은 ‘힙시트’

손발이 자유롭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5개월 이상의 아기들은 힙시트 사용을 추천한다. 혼자 걷기 시작한 아이들이 안아달라고 할 때도 유용하다. 아기띠로 매번 안아주는 것보다 힙시트에 앉혀서 편의에 따라 안았다가 내렸다 해주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통풍이 원활해 땀이 많거나 아기띠를 답답해하는 경우에도 편리하다.

◇장시간 이동할 경우는 ‘결합형’

5개월 이상의 아이가 잠이 들거나 오래 시간 안겨 있으려고 한다면 아기띠와 힙시트가 결합된 힙시트형 아기띠가 적합하다. 힙시트아기띠는 아이의 체중이 10㎏ 가량 돼도 어깨에 단독으로 부담이 가지 않아 착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허리와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기 위해서는 엘레니어의 명품 아기띠 블리스캐리어와 같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안겨있는 아이의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키고, 아이와 착용자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아기띠를 선택하도록 한다. 가성비가 좋아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리스 힙시트 캐리어는 필요에 따라 아기띠 부분을 분리하고 힙시트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lovely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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