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인 환자 10명으로 감소…중동지역 입국 의심 환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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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입국한 외국인들./©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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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를 받아온 163번 환자(53·여)가 완치해 지난 6일 퇴원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확진 환자는 10명으로 감소했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퇴원 환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163번 환자로 향후 1주일간 관할 보건소에서 능동 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다.
163번 환자는 아산충무병원 소속 간호사로 지난 6월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35)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4일 이후 33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입원 치료를 받은 확진자 10명 중 9명은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퇴원 140명(75.3%), 사망 36명(19.4%)은 변동이 없었다.
중동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한 메르스 의심 환자는 3명이 증가한 5명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일 이후 발생한 중동지역 입국 의심 환자는 총 2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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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환자 5명 중 1명은 카타르를 경유했고, 나머지 4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했거나 경유해 국내로 들어왔다. 여성 3명, 남성은 2명이다.
카타르를 경유해 지난달 27일 입국한 48세 여성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한 45세 남성과 13세 여성, 아랍에미리트를 경유해 국내로 입국한 45세 남성과 31세 여성이다.
능동감시자(격리자)는 22명이 추가돼 32명이다. 능동감시에서 해제된 인원은 총 156명이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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