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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메르스 1명 추가 퇴원…중동 의심환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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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자 1명이 5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퇴원하는 확진자는 대청병원 간병인이었던 172번 환자(60·여)다. 지난 6월21일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72번 환자는 폐렴이 급속히 진행돼 한때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에크모(ECMO) 치료를 받는 등 건강상태가 불안정했지만 지난달 24일 메르스 진단 검사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 완치됐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데다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퇴원이 미뤄졌었다. 보완 치료 끝에 확진 판정 후 46일만에 병원 문을 나서게 됐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확진 186명, 사망 36명을 유지했다.

신규 환자는 지난달 4일 이후 31일째, 사망자는 25일째 변동이 없다.

172번 환자를 제외한 입원 중인 확진환자는 11명이며 10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1명은 여전히 메르스에 감염된 상태다.

한편 중동지역 입국자 중 2명의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동지역 입국자 관련 의심환자 및 자가격리자는 없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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