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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메르스 확진자 30일째 ‘0’… 중동입국 관련 격리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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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4일째 無… 치명률 19.4% 유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0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사망자도 없었다. 중동지역 입국 의심환자와 접촉해 남아있는 격리자는 단 2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달 4일 이후 30일째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는 186명을 유지했다.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24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수는 현재 36명으로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병원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11명은 2차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 중에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나머지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중동입국 의심환자와 접촉해 추가 격리된 자는 2명이다. 전날 자가 격리됐던 72명은 중동입국 의심환자가 2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며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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