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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메르스 30일째 확진 제로…중동입국 의심 환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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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는 환자 12명 중 3명 에크모 등 의료장비로 호흡 유지

뉴스1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내·외국인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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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30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치료 환자, 퇴원자도 변동이 없었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이후 30일째 신규 확진 환자가 없었으며, 퇴원자도 138명을 유지했다.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2명 중 11명은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

이들 12명 중 3명은 건강 상태가 불안하며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의료장비 등을 사용한다.

7월 1일 이후 중동지역 입국자 중 메르스 의심 환자는 전날 5명에서 2명으로 3명 줄었다.

의심 환자 중 1명은 28세 남성으로 지난 1일 요르단에서 입국했다. 이튿날 발열이 없는 콧물 증세를 보였고, 자가 격리 조치됐다.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4일 2차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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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이후 중동지역 메르스 환자, 격리자 현황./©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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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명은 36세 여성이며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발열 증세를 보였고,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자가 격리자는 2명뿐이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 82명에서 72명 늘어난 154명이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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