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유커' 청주공항 입국 재개…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청주 공항 들어서는 중국인 관광객들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30일 오후 충북 청주공항에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충청북도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2개월 가까이 발길을 끊었던 유커들의 청주공항 입국이 재개됐다. 2015.7.30 logos@yna.co.kr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중국인 관광객 180명이 30일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10일 발길을 끊었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것은 50일 만이다.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 협력지사는 이날 청주공항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열고 3명에게 꽃다발과 기념품,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초대권을 선물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으로 충북을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 중국 시안(西安)과 우안(武安), 광저우(廣州), 홍콩과 대만에서 관광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k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