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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메르스 종식' 충북경찰청 음주운전 단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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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선언으로 그동안 중단했던 경찰 음주운전 단속이 재개된다.

특히 여름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유원지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이뤄질 예정이다.

3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경찰서마다 메르스 사태로 지난 6월 5일부터 한 달여간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음주운전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메르스 전파 우려로 사용을 중단했던 음주감지기도 다시 등장한다.

매주 화·금요일에는 충북경찰청과 도내 12개 경찰서에서 합동으로 일제 단속이 이뤄진다. 나머지 요일에는 경찰서마다 자체적으로 불시 단속을 벌여 일주일에 평균 4번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해 도내 계곡이나 휴양림 등 유원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도 벌인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메르스 전파 우려로 그동안 제한적인 단속이 이뤄졌지만, 이번 주부터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중단속을 진행한다"며 "휴가철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해 특별 단속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p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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