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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메르스 이후 위기대응 전략'…경북대병원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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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됨에 따라 오는 31일 경북대병원에서 보건의료 위기대응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대한예방의학회 대구경북지회, 대구보건협회 대구경북지부, 대구시 민간역학조사반 등 6개 단체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에는 대구·경북 보건소, 의료단체·병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 5월 20일 전국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개 과정을 뒤돌아본다.

감염내과와 예방의학과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위기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대구시는 심포지엄에 앞서 시민과 메르스 사태 최일선에서 수고한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경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메르스 이후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보건의료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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