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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GS홈쇼핑 상반기 영업익, 전년 比 31.9% 감소…메르스·백수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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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498억2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1.9%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5522억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6%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8% 증가한 449억5100만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2689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늘었지만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1억2600만원과 204억9500만원으로 각각 35.8%, 29.9% 줄었다.

2분기 취급액은 8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뛰었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쇼핑이 전년 동기간 대비 58.7% 신장했고 TV쇼핑은 5% 감소했다. PC 기반의 온라인 쇼핑(-27.5%)과 카탈로그(-17.6%)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2550억원으로 전체적으로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다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백수오 논란 관련 환불 비용, 모바일 사업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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