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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메르스로 인한 외국의 한국여행 자제 권고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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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인해 자국민에게 한국 방문 자제를 권고했던 중국과 체코, 러시아, 대만 등 7개 나라가 오늘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모두 여행 자제 권고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메르스 발병으로 위축되었던 외국과의 인적교류와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그동안 외국 정부를 대상으로 총체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 7개 나라 모두 여행 자제 경보를 해제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홍콩특별행정구는 우리나라에 대해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뜻하는 적색 여행경보를 발령 중이나 곧 해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발령이 외국인 방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점을 고려할 때 이번 7개국의 여행 자제 권고 해제 조치는 앞으로 인적 교류를 정상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일부터 메르스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외국 정부의 한국 여행 자제 권고 해제를 위해 종합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두 차례에 걸쳐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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