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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메르스가 남긴 기록들…N95 마스크 150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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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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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다녀온 최초 환자 A씨는 귀국 일주일 만에 고열·기침 증상을 느꼈습니다.

A씨에게 전염력이 생기면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가 시작됐습니다.

허술한 초기 방역 속에 환자 수는 6월 9일 처음 100명을 돌파했고, 마지막 환자 발생은 7월 4일이었습니다.

자가격리자 수는 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6월 2일 1천 명을 넘었고 6월17일에는 최다인 6천729명으로 수가 늘었습니다.

의료진은 사투를 벌였고, 레벨D 보호구는 총 99만3천826개, N95 마스크는 151만280개가 지급됐습니다.

환자 발생은 멈췄고, 한때 6천 명이 넘던 자가격리자 수는 0이 됐습니다.

정부는 28일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186명입니다.

7월 5일부터 23일째 추가 환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국내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확진 환자 중 138명(74.2%)은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습니다.

사망자 36명의 발생은 막지 못했지만 치명률(19.35%)은 전세계 평균(38.65%)의 절반 수준으로 낮았습니다.

어제(27일) 새벽 0시에는 마지막 1만6천693번째 자가격리자가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국민 3천 명당 1명꼴로 메르스로 인한 자가격리를 경험했고, 자가격리자 수는 한때 6천729명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메르스로 인해 입원 치료중인 12명 가운데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고 후유증을 치료중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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