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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춘천관광 메르스 여파에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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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춘천시 중국관광객 대상 공연행사(자료사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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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춘천관광이 메르스 여파에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관광객 수가 50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0만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내국인은 463만명에서 455만명으로 8만명이 준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47만명에서 51만명으로 4만명이 늘어났다.

분기별 전체 관광객은 1분기 203만명, 2분기 303만명, 내국인은 1분기 177만명, 2분기 278만명, 외국인은 1분기 26만명, 2분기는 25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1분기 31%가 늘고 메르스 사태가 잇는 2분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해 지난해 106만명을 충분히 넘을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 활동도 재가동한다.

시는 30일 말레이시아 방송을 대상으로 춘천관광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 31일 150명 규모의 중국 언론 방문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갖는다다.

또 농촌체험관광열차도 속속 춘천을 찾아 28일부터 8월8일까지 5차례 체험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조완형 관광정책과장은 "메르스 사태로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끊겨 큰 타격을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위기를 넘겼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지역 관광 역량이 강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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