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정의당, '국정원 해킹 의혹' 원세훈 前원장 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 제출…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야당이 불법 해킹·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을 추가로 고발했다.

정의당은 27일 오전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성명 불상의 국정원 직원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고발에 이어 야당의 두 번째 고발이다.

배준호 정의당 부대표는 고발장 제출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국가정보기관이 국민을 감청하고 사찰하고 있다는 정황들이 관측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불안감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찰은 이날 우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3일 국정원을 고발한 사건을 맡을 부서를 최종 결정하고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hong87@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