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늘 공개한 7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2.6%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4.1%포인트 하락한 56.6%를 기록해,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19.5% 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9.5%를 기록해, 40%에 근접한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호남 신당론'으로 인한 내홍이 이어진 새정치민주연합은 2.5%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격차는 1주일 전에 8.8%포인트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13.5%포인트로 4.7%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주일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그 뒤를 이어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1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13.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8.6%,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5.7% 순이었습니다.
리얼미터는 "국정원 해킹 의혹사건의 로그파일 공개 여부가 정치쟁점화되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68일 만의 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 추경안의 국회통과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당, 청 그리고 김무성 대표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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