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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당·청 지지도 동반상승…고위당정청·추경통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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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으로 인한 여야 지지층의 결집, 2달여만의 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 등으로 당·청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7월 넷째주(20∼24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2.6%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4.1%포인트 하락한 56.6%를 기록,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19.5% 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26.2%포인트에서 6.7%포인트 좁혀진 것입니다.

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9.5%를 기록, 40%에 근접한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호남 신당론'으로 인한 내홍이 이어진 새정치민주연합은 2.5%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격차는 1주일 전에 8.8%포인트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13.5%포인트로 4.7%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심상정 신임 대표가 취임한 정의당은 5%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6.5%였습니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주일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그 뒤를 이어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1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3.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8.6%),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5.7%),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4.6%) 등의 순이었습니다.

리얼미터는 "국정원 해킹 의혹사건의 로그파일 공개 여부가 정치쟁점화되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68일만의 고위당정청 회의(개최), 추경안의 국회통과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당, 청 그리고 김무성 대표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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