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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정원 해킹 논란 속 "연봉 1억 넘는 사람이 마티즈 구입해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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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 모 씨가 삭제한 자료가 모두 복구된 가운데 마티즈 차량 바꿔치기 논란에 대한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국가정보원 임모(45)씨의 차량과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CCTV로 촬영되는 모습을 재연해보니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탔던 마티즈 차량과 경찰이 제시한 CCTV 영상 속 마티즈 차량의 번호판이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초록색을 흰색으로 우기는 이런 행위야말로 진실을 거짓으로 덮으려는 상징적인 행위"라며 "언론도 경찰에서 제출한 수사 CCTV 기록과 초기에 시신이 발견된 승용차 번호판 색을 비교해 볼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사람이 보름 전 10년된 마티즈를 왜 샀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해킹, 연봉이 1억이나 됐네", "국정원 해킹, 가족들한테도 비밀인가?", "국정원 해킹, 하는 김에 검은색 범퍼가드도 해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여권 관계자는 "현재 복구한 자료를 분석 중이며, 늦어도 월요일까지 분석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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