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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회 정보위, 27일 '해킹 의혹' 현안보고…국정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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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임씨 감찰과 가족 감찰 여부 청취

뉴스1

국가정보원 2013.11.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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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현 기자 =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원회가 27일 전체회의를 연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정보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현안보고를 청취하는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정보위는 국정원을 대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에 대한 국정원 감찰 여부와 가족 감찰 유무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는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롭게 제기한 국내 IP주소 스파이웨어 감염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보고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8월 14일까지 진행될 정보위 차원의 진상규명에 참여할 증인, 감정인, 참고인 및 증거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보위는 당일 전체회의에서 경찰청을 대상으로 현안보고를 받을지 여부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면 임씨의 마티즈 승용차를 왜 시급히 폐차말소했는지, CCTV에 촬영된 마티즈 승용차와 국정원이 시신 수습 때 찍은 마티즈가 같은 승용차인지 여부, 임씨의 실종신고부터 시신수습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서도 보고받을 계획이다.
dear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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