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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정원 직원마티즈, 진중권 "감찰이 불필요하게 광범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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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사망한 국정원 직원이 소유한 마티즈 차량의 '차량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혀 가능성 없다"고 해명한 가운데 동양대 교수 진중권이 국정원 자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3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의 감찰이 불필요하게 광범위 했던 모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링크된 기사에는 국가정보원이 자살한 직원 임모 씨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임씨 뿐만 아니라 가족에까지 조사의 범위를 확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국정원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사망 수일 전부터 해킹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 임씨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와중에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임씨의 큰 딸에게도 국정원 감찰 담당자의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씨의 부인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을 조사하면서 더 큰 심적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차책감과 여기에 가족들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더 큰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마티즈, 그동안 충심을 다해 일한 직원이었을 텐데", "국정원 직원마티즈, 안타깝다", "국정원 직원마티즈, 번호판 색 정말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씨가 숨진 채 발견된 빨간색 마티즈 차량은 지난 22일 폐차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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