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메르스 여파' 지역 중소기업 등에 19억2200만원 융자 지원

2015.07.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경남 거창=뉴스1) 김성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 19억2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관내 은행을 통해 융자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의위원회에서 중소기업 4개업체에 13억2200만원, 소상공인 21개업체에 6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신용, 담보부족 등으로 대출이 불가능한 소상공인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과 협약보증 체결로 타 시·군보다 0.2％ 할인된 1％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지원되는 자금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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