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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메르스 확진 18일째 '0'…완치자 1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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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 환자 12명 중 11명 '음성' 판정

연합뉴스

한산한 메르스 임시 진료소 (서울=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부분 폐쇄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되기 전 지난 17일 메르스 임시 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아 누계 환자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

발표일을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8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2일째 나오지 않았다.

162번 환자(33)가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모두 138명이 됐다. 1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의 방사선사로, 지난달 17일 메르스 환자로 추가됐었다.

이 환자의 퇴원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이 중 1명을 제외한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12명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자가 격리 해제자나 신규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자가 격리자수는 전날과 같은 3명으로 집계됐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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