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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포항시 "'메르스 경기 침체' 예산 조기 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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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하반기 예산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조기 집행 기조를 하반기까지 유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1월말까지 2795억원의 예산을 최대한 당겨 집행키로 하고 월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다음해 2월말에서 12월31일로 2개월이나 당겨짐에 따라 연말 집행 쏠림현상과 대규모 이월을 방지해 재정운영 건전화·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식 포항시 예산법무과장은 "하반기 예산 조기 집행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재정 운영 효율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사업부서에서는 사명감을 갖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smg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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