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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메르스 확진 16일째 ‘0’···자가 격리자 5명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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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6일째 나오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누계 환자수는 186명, 총 사망자수는 36명을 유지했다.

발표일을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6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열흘째 나오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 중 완치자와 사망자를 빼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과 같은 14명이다. 14명 중 유전자검사(PCR)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명이어서 사실상 메르스 환자는 2명만 남은 셈이다. 2차례 음성이 나온 12명 중 9명은 격리해제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향신문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복합 영화관이 영화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 정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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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인 14명 중 10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나머지 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확진자 14명을 시설(병원) 격리자 통계에서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 통계로 관리키로 했다. 여기에 2명이 격리에서 풀려나 총 격리자는 5명으로 줄었다. 모두 자가 격리자다.

중동 입국자 1명은 별도로 관리한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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