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Supect)에 대한 검증을 대한바이러스학회에 의뢰한 결과 메르스 환자에게 투여한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보다 우월하다는 점을 체외실험에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미국의 국가기관에도 이 후보 물질에 대한 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슈펙트는 국산 18호 신약으로 국내를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대상 환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이 지난 2월 완료됐다. 올 연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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