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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정부, 외교사절단에 '메르스' 2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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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의 진정세를 알리기 위해 국내 주재 각국 외교관을 초청해 2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2차 메르스 설명회를 열고 한국의 메르스는 종식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국민들에게 한국 방문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지 60일이 됐지만, 그 누구도 병원 밖에서 감염된 적은 없다면서 이는 외국 관광객들이 관광하거나 식당, 쇼핑몰에 있을 때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인된 환자들은 모두 질병 관리 당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있으며, 각종 통계를 통해 보았을 때 한국의 메르스는 종착지에 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국민들에게 한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국가들에는 현재의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 대사 외에도 권덕철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과 엄중식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과장 등이 참석해 메르스 통제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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