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7월 20일 월요일)

빨간색 마티즈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은 “국내 사찰이 아니었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죽음 앞에서 숙연해야 하지만 국정원도 마찬가지로 주장하는 와중에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해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미스터리 5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강남의 한 주상복합 상가 상인들은 "강남 사는 부자는~"으로 시작되는 노래를 지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안희정 충남지사 심층 인터뷰와 조선업계 '어닝쇼크'의 원인도 준비했습니다.

19일 해킹직원의 자살로 관심이 집중된 국정원은 취재기자들의 취재도 방해하는 가운데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1. 국정원 해킹요원 자살 5대 미스터리

-자살 전 급히 지운 파일, 무슨 내용이기에…

-“5시간째 연락 안돼” 신속한 실종신고… 부인, 사전에 신변이상 감지한 듯

-野 “해킹팀 로그파일에 국내 IP 138곳” 민간사찰 의혹 총공세

-與 “국정원 손발 묶으면 국가 위기” 반격

-국정원 의혹 사건 때마다 직원들 자살 시도… ‘꼬리 자르기’ 논란

-국정원 직원, 입시문제집 중고나라서 팔았나

강남 도곡동 입주민 엘리베이터

2. “강남 사는 부자는~” 엘리베이터 갑질 꼬집다

-주상복합 입주민들, 공용도 독차지… 비상계단ㆍ주차장은 잠금, 차단까지

-주민들 행태 풍자 노랫말 나붙고 상인-입주민 물리적 충돌로 번져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청. 150717.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3. [100℃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 ‘불펜투수론’

-“대선 등판, 국민의 命 기다리며 불펜서 구종 다듬는 중”

-지사 점심값까지 공개하는 ‘안희정 법’ 11월부터 전국 지자체서 시행

18일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일본시민들이 교토시 마루야마 공원 음악당 앞에 모여있다. 이들은 "아베정치 용서 안해"라고 적힌 포스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2015.07.19. (사진출처: 아사히 신문) 뉴시스

4. “아베 정치 용서 안 해” 문구, 저항 민심 상징으로

-정권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분노, 작가와 시인이 구호와 붓글씨에 담아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처리 직후 아베 내각 지지율 30%대로 급락

5. 조선업계 어닝쇼크 뒤에 시한폭탄 ‘미청구 공사’ 있다

-발주처에 아직 청구 못한 매출채권… 공기 지연ㆍ비용 추가 땐 ‘눈덩이’

-대우조선해양 수년 간 흑자 불구 미청구공사액 급증으로 실적 쇼크

-삼성중공업도 2분기 조 단위 손실 전망

6. 기초수급자 77만명 늘린다더니 첫달 1만명뿐

-맞춤형 생활보장제 오늘 첫 급여

-복지부 수혜자 증가 전망 불구 저조

-신청자 95%는 심사도 못 끝내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울진군 북면에 짓고 있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건설 현장. 이 외에도 정부가 신규 원전을 2기 추가로 짓겠다는 계획을 최근 내놓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수원 제공

7. [기획]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자 (상)원전 더 필요한가

-일방통행식 에너지정책, 논란ㆍ갈등만 반복… 이젠 새 틀 짤 때

-미래 전력수요 예측 각각… 원전 추가건설 전 사회적 합의 우선

-핵폐기물ㆍ노후원전 처리비용도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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