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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과수 "숨진 국정원 직원, '일산화탄소' 중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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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살한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9일 오후 “숨진 임씨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검은 국과수 중앙법의학센터장이 직접 집도했으며,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어 약 30분 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의 사인이 이같이 나옴에 따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타살 혐의점 없음’으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임씨는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으며, 조수석에는 A4 용지 크기의 노트에 자필로 쓴 유서 3장이 발견됐다.

[이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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