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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野 “납득 못 할 죽음…경위 철저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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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19일 공개된 국정원 직원의 유서 내요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납득할 수 없는 죽음”이라며 고인이 자살에 이르게 된 배경에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죽음까지 이르게 된 배경이 밝혀지지 않고 유야무야 된다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헤럴드경제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소속 (왼쪽부터) 신경민 의원, 안철수 위원장, 문병호 의원과 유은혜 대변인이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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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도 “국내 해킹을 하지 않았다면 소명만 하면 되는 일인데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은 납득하지 못할 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또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최모 경위가 자살한 사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을 언급하며 “정치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정치적 자살이 잇따르는 것은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 이번이 세번째 정치적 자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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