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메르스 격리 30명 줄어 68명만 남아…평택 경찰관 퇴원(상보)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19일 환자 현황 발표

뉴스1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평택시 의료기관./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 인원이 70명 밑으로 감소했다. 격리 해제 인원은 12일째 증가 추세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격리자가 30명 감소해 총 68명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격리자 등의 마지막 잠복기가 지난 18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해외유입 의심 환자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유입돼 신고된 (메르스) 의심 환자들이 있다"며 "7월 기준으로 13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들은 증상이 있을 때 격리된 상태이고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2차례 모두 음성이었다"며 "이 인원이 전체 격리자 수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해제된 인원은 전날 1만6595명에서 하루 새 30명 증가한 총 1만662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환자는 14일째 발생하지 않아 186명을 유지했다. 퇴원은 119번 환자 1명이 늘어 총 136명으로 증가했다. 사망도 36명으로 변동이 없다.

신규 퇴원자인 119번 환자는 평택 경찰관으로 메르스 감염경로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메르스 증상이 완치되고 폐렴 후유증 치료도 끝나 퇴원하게 됐다.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4명 중 11명은 건강상태가 안정적이다. 나머지 3명은 불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