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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부산시, 메르스 직격탄 맞은 국외환자 유치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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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신종 인플루엔자 등 중증 호흡기질환을 앓는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 병동이 부산대병원에 내달 문을 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국외환자 유치업체를 지원하고자 '국외환자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108개의 국외환자 유치업체가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메르스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국외환자가 절반 이상 줄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외환자 유치 결과에 따라 유치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원대상은 시에 정식으로 등록된 국외환자 유치업체이다.

시는 이들 업체가 유치한 국외환자가 일정기간 체류하면 1인당 1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계속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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