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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메르스 떨쳐라" 전북현대, 순창 금과초교서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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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순창=뉴시스】김성수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올스타전 휴식기를 활용해 순창군의 금과초등학교를 16일 방문해 축구교실과 사인회, 사진 촬영 행사 등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전북현대 문상윤, 최치원, 김영찬, 황병근 선수는 전교생이 25명인 순창 금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메르스로 인한 스트레스 및 피해를 떨쳐낼 수 있도록 즐거운 한때를 함께했다.

문상윤 선수 등은 "순창군이 메르스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 이젠 지역 경제도 살아나고 학생들도 즐겁게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평 금과초 교장은 "전교생이 25명이지만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인 아이들이 반이 넘을 정도로 축구를 사랑하고 관심이 많다"며 "전북현대 선수들이 그동안 메르스로 힘들어 했던 순간을 떨쳐버릴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대한체육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축구 용품도 이날 전달했다.

ikss80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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