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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기도, 메르스 타격 관광시장 10월까지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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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직격탄을 맞은 도내 관광시장의 활성화 대책을 16일 발표했다.

메르스 여파로 도내 주요 관광지의 지난달 방문객은 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40만명의 20%에 그쳤다. 도는 10월까지 관광시장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중국 국경절(10월 1∼7일) 특수를 대비해 8∼9월 베이징 등 중국 10대 도시에서 경기도 관광홍보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한다.

또 중국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경기도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한다.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경기도 슈퍼시리즈 관광상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슈퍼시리즈 관광상품은 도내 워터파크와 스키리조트를 활용한 테마상품이다.

중국중앙(CC)TV 등 유력 언론매체를 초청해 경기도 여행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할 계획이며 북경라디오를 통해 매주 경기도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는 경기도에서' 캠페인을 추진,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10선' 등 경기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1박 2일' 등 인기 여행 예능프로그램 촬영지원을 추진한다.

전남 여수 웰빙페어(7월), 부산국제관광전(9월) 등 행사에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경기도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호텔+열차+관광지를 결합한 '레일텔' 상품도 다음 달 출시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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