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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제주시, 메르스 위기 72가구 생필품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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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지난 6월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72가구를 방문해 생필품과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희귀난치성질환 가구, 사례관리대상가구 중 도외 병원을 이용하는 가구 중 ▲위기 3가구는 생활지원비 ▲32가구는 쌀·삼다수·기저귀·물티슈 등 물품지원 ▲중증질환 32가구는 손소독제 지원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나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한 5가구는 정신과 검사 및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위기 가정을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kydjt630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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