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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대구 메르스 사태 일단락…관리 인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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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실상 상황 종료…자가격리 1명이 전부

연합뉴스

재래시장 방문한 대구경찰청장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15일 대구 서구 비산동 서부시장을 방문,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2015.7.15. <<대구지방경찰청>>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최수호 기자 = 대구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일단락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지역 메르스 관리 인원은 '0명'이다.

전날(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자가격리 대상으로 남아있었지만 이날 해제했다. 지난달 15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뒤 처음으로 관리 인원이 0명이 된 것이다.

하지만 시는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이 있을때까지 메르스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행사·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열화상 카메라 4대를 계속 운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메르스 대응방침에 맞춰 모니터링 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역시 사실상 메르스 상황이 끝났다.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나 의심환자가 1명도 없다.

다만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으로 자가격리 대상 1명만 관리하고 있다. 자가격리는 오는 18일 해제한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22일 도내 첫 확진자이자 유일한 환자였던 고등학교 교사(59)가 완치해 퇴원하고 의심환자 2명도 격리가 해제된 뒤 추가로 의심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su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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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구입하는 최경환 부총리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만두를 구입하고 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2015.7.6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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