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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관람객 회복세…메르스 여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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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DB>>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에서 벗어났다.

15일 충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인 지난 6∼12일 청남대 관람객이 1만2천327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만16명이 주말인 지난 11∼12일 방문했다.

청남대 관람객은 메르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둘째 주(6월 8∼14일)까지만 해도 1만2천492명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달 셋째 주(6월 15∼21일) 들어서면서 3천971명으로 급감했다.

최근 3개월간 1만여명에 달했던 중국인 관람객도 지난달 중순 이후로는 끊겼다.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이달 들어 메르스가 수그러들면서 관람객이 다시 증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손윤목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관람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돼 올해 유치 목표인 85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더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대통령 테마파크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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