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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화천군, 가뭄 대체작물 '콩·들깨' 모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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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농민들이 들개를 도리깨로 털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적기에 파종을 못한 농가를 위해 대체작물로 콩과 들깨 모종을 지원한다.

5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강수량 부족에 따른 물 부족으로 감자와 옥수수 등 농작물의 파종이 지연되고 활착률과 초기 생육이 저조한 상태다.

이 때문에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로 농민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화천군은 피해농가에 대해 대체작물을 신청받아 모두 44개 농가, 9만2천590㎡에 들깨(8만6천545㎡)와 콩(6천45㎡)의 모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뭄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 소득안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화천군은 가뭄이 지속되자 물 지원 1만1천여t, 농업과 축산용수 5천여t, 간이 용수원 개발 등에 연인원 1천422명, 장비 956대를 투입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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