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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우주 최후는 220억년 후 빅립(Big Rip)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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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주는 137억년 전의 빅뱅(Big_Bang)에 의해 탄생되었고, 우리 우주의 끝(the demise or end of the universe)은 220억년 후에 빅립(Big_Rip‬=분열/깨짐)으로 사라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물리학 교수 토마스 케프하르트(Thomas Kephart)와 로버트 쉐러(Robert Scherrer) 교수, 수학과 마르셀로 디스콘지(Marcelo Disconzi) 조교수는 새로운 방법(a new approach)으로 우주의 점성율(cosmic viscosity)을 계산해 우리 우주의 끝은 빅립(Big_Rip)이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2015년 2월 27일에 피지컬리뷰디(Physical Review D)에 논문을 발표했다(Disconzi et al., Physical Review D, 27 Feb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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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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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우주팽창(Accelerating Expansion)에 와 있다. 그러다가 빅립이 일어나는 대략 220억년 후엔 은하들이 먼저 파괴되고(Galaxies Destroyed), 그 다음 우리 태양계가 폭발 분열되고(Solar Systems Breaks Apart), 그 다음 지구가 폭발하고(Earth Explodes), 그 다음 원자들이 깨져(Atoms Ripped Apart) 우주가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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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나리오는 별과 별, 행성과 행성, 은하와 은하가 서로 밀어내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그것이 바로 서로 끌어당기는 우주중력 보다 우주 팽창을 가속화 하는 에너지인 암흑 에너지 때문에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우주는 풍선처럼 이 팽창하는 힘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 버린다는 것이다.

암흑에너지는 1998년에 아담 리스(Adam Riess, 1969~)와 사울 펄무터(Saul Perlmutter, 1959~) 등 과학자들이 초신성을 연구하던 중 처음으로 발견했다.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 가운데 별이나 행성, 가스 등은 4%에 불과하며, 암흑물질(23%)과 정체가 전혀 밝혀지지 않은 암흑에너지(73%)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우주는 이렇게 빅립(Big_Rip)으로 사라지고, 그 다음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게 된다. 따라서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이 지구와 우리 우주에서만 죽는 것이지, 다음 우주에서 새롭게 탄생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학자인 차원용 박사가 이끄는 지식경영교육 연구소이다. 정보기술,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에너지기술, 물자원기술, 식량기술 등을 연구하며, 특히 이들 학문과 기술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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