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워레인, 강원도 가뭄극복 위해 스프링쿨러 지원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강원도는 (주)파워레인(대표 문미나)이 최근 이상고온 및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내 소농 및 형편이 어려운 농가의 가뭄 조기 극복을 위해 밭작물 전용 관수 장비인 스프링쿨러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주)파워레인은 제주시 소재 업체로 국내 유일하게 농업기계가격집에 등록돼 있는 관수장비 전문 제조업체다.

기증받는 밭작물 전용 스프링쿨러는 총 100세트로 1세트당 350~450평 관수가 가능해 고랭지가 많은 강원도 산간지역의 용수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주 도 농업기반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가뭄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고가의 관수 장비를 기증하는 일은 보기드문 일이라 기증해 준 (주)파워레인에 감사하다"며 "기증된 스프링쿨러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시·군별 소농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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