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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리는 이웃사촌'…속초시에 가뭄 극복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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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함께 가뭄을 극복합시다" (속초=연합뉴스) 가뭄으로 말미암아 제한급수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속초시에 최근 외부지원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3일 있은 강원랜드 생수지원 장면이다. 2015.6.24 << 속초시청 >> momo@yna.co.kr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속초시에 외부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속초시에 따르면 식수 부족에 따른 제한급수 소식이 알려지며 지난 16일 K-워터에서 0.5ℓ들이 생수 1만개를 지원해준 데 이어 18일에는 한국국토정보에서 2ℓ들이 생수 1천680개를 지원했다.

또 22일에는 서울시에서 아리수 0.35ℓ들이 3만720개와 2ℓ들이 6천144개를 보내왔으며 23일에는 강원랜드에서 2ℓ들이 생수 1만4천286개를 지원했다.

24일에는 강원발전연구원에서 2ℓ들이 생수 4천개를 지원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속초소방서를 비롯해 육군 8군단과 102기갑여단이 이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급수장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24일부터는 서울경찰청이 살수차 3대와 인력 6명을 지원해 농가돕기에 나섰다.

이밖에 강원랜드는 관수장비 구입비 2천만원을 속초지역의 농가들에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외부에서 지원받은 생수는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지원금은 관수장비 구매 희망농가를 조사한 다음 강원랜드에 통보해 각 농가가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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