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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삼척시, 가뭄극복 예비비 13억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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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삼척=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3억9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비비는 관정개발 등 수리시설 정비, 고랭지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장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시는 앞서 5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관정, 양수장, 양수기 등 총 309개소의 양수장비와 기반시설을 일제정비하고 관정 개발, 보 시설 설치와 개·보수 설치 등 가뭄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가뭄으로 식수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마을들에 비상급수와 함께 생수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계곡수가 고갈되고 지하수 수량부족으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미로면 내미로리 6반 외 3개마을에 소방차와 민간지원차량을 활용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삼척시에 생수(병물아리수) 1만8432병(2ℓ 3072병 350㎖ 1만5360병)을 지원해 급수난을 겪고 있는 4개 마을에 생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뭄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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