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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가뭄피해 저수지 준설…특별교부세 81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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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인천 25억원·충남 12억원 등…18일 중·북부지역에 60억원 지원

뉴스1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춘천호의 최근 모습© News1 2015.06.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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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81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국민안전처는 가뭄으로 이미 바닥이 드러난 305개 저수지의 저수용량 증대를 위해 인천 25억원, 경기·강원 5억원, 충북 3억원, 충남 12억원, 전북 13억원, 전남·경북 8억원, 경남 2억원 등 총 8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인천 강화도 현장을 찾아 장마 전에 최대한 저수지 준설을 마칠 수 있도록 지시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안전처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막바지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관계부처·유관기관·지자체와 함께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앞서 지난 18일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중·북부지역에 총 6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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